구매 예정 도서
레비스트로스의 역작 신화학 가운데 3번째 [식사 예절의 기원]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책이 올해 한길사를 통해 나온다.1,2권은 이미 번역되어 나왔는데 읽어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굉장히 난해하다. 난해하지만 책을읽으면서도 나같은 사람도 느껴지는 감정은 정말 방대한 작업이구나 라는것 하나와 레비스트로스의 기억력과 자료수집이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류학자로서 미지의 원주민 세계 탐험 프로젝트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여행이나 이벤트성 '체험'이 아니기에 준비는 다르겠다 싶지만 그의 상세한 저서나 원주민의 입으로 구전되었을 방대한 신화의 정리는 놀랍기에 충분하다.를 보면 그런 학자로서의 참여관찰과 탐험이 절대 낭만적인 여행이 아님을 볼 것이다. 학자로서의 이런 열정의 근원은 '인간에대한 사랑'이 아닐까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