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장염기가 있어 설사를 계속했습니다. 자고나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설사로 열고 점심땐 속이 부담되어 죽집을 찾아갔습니다. 본죽 병점점인데 날이 추워서인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앉아서 식사하면서 보니 포장 손님은 심심치 않게 들어오더군요.
소고기 야채 죽 입니다. 평소에 죽을 먹을 경우가 거의 없죠? 맛은 그럭저럭~, 정갈하게 이렇게 나옵니다.
장염기가 있을땐 따듯한 물 자주 먹으라고 하더군요. 매실차가 좋다고 하는데 이 글 보고 계신 분들 추운 날씨인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설사하니 힘드네요~
책을 읽다가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데 문득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몸이 내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내몸이 아니라면 내가 아픔을 느끼는 이 몸은 누구몸이며 내몸은 어디에 있는건지? 응???
'소소한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임랩스 카카오그려보기 (0) | 2017.01.18 |
---|---|
라라랜드 (2) | 2016.12.21 |
병점역 할매순대국밥집 (2) | 2016.12.06 |
MS Sculpt Ergonomic 마우스 (0) | 2016.12.02 |
백도 해수욕장 1박 2일 (2) | 2016.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