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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꿈일기

category 소소한일상/나 2016. 5. 13. 19:37
오늘 새벽 일어나면서 꿈을꾸었다. 생각해보면 꿈은 거의 새벽 깨기직전에 나타나는것 같다. 바로 적었다면 더 구체적이었을텐데 기억나는데로 남긴다.

연약한 한 영혼에 관한꿈 이었다.
낯익은 그러나 누군지는모를 사람들의 소소한 모임이 있었다. 나는 우연치 않게 초대를 받은 사람(직장동료)에게 건너.초대를 받았고 참석하게 되었다. 어떤 평범한 가정집이었는데 들어가보니 고깃집 비슷한 음식점이었다. 직장인들 회식하기 좋은 장소로 보였다. 들어가 자리에 있는데 전부 초면인 사람이었고 나는 자리가 너무 불편하여 밖으로.나왔다. 밖에나와보니 동료(직장동료)가 어떤 사람과(군대동료인가?)  이야기하고 있는모습이 보였다. 불편한 감정으로 나와서 나는.대화에 끼고싶었느나 직장동료가 불편하여 먼저말을 걸진못했다. 그 동료는 나에게 '안들어가?'냐고 말은건넨 후 모임이 있는.집으로 들어갔고 남은나와 그 군대동료는 그제야 진하게 포옹을 하면서 반가운인사를 건넸다. 그 후 다시 모임이 있는 집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은 더 많아졌고 숟가락락,젓가락,컵등이 첨과 다르게 각 자리마다.정갈하게 정돈되었다. 그리고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모두 노래를부르며 뱅뱅 돌며 기차놀이 비슷한것을 하고 있었다.
나는 자리에 앉았으나 처음과 같은 불편한 감정에 슬그머니 내 신발만 챙겨 도망나오듯 거길 나왔다.
그리고 갑자기 감정은 불편함이아니라 슬프고 내자신이 애처로워보여 가여운감정이 들었다.  그런자리가 불편한나,도망치듯나오는나,먼저다가서지못하는나 나의 행동들들이 제3자인 내가바라볼때 가엽다는 생각을 했다.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이젠 가엽고 애처로운 감정을 끝으로 꿈은 깼다.

꿈을 깨고도 그 감정의 여운이 남아 꿈속의 '나'자신이 가여웠다.

#추락하는자존감 #대인공포  #꿈일기
#그럼에도불구하고 #나에게힘을줄사람은나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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