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원시?인들의 성소는 주식시장으로 스포츠카 시연장으로 it제품 발표회장으로 바뀌었을지 모른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는 현대인들이 원시문화라고 말하는 "미개함"이라는 단어에 문화 절대주의에 경종을 울려 우리의 사고체계는 그들의 것과 다르지 않고 이미 완성된 사유체계를 활용한것 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의 저서 <야생의사고>를 통해 분석하고 근거 제시를 했다. 과학적 합리주의가 승리한것 같은 21세기이지만 "하늘의 뜻이 땅에도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경구는 어느 현대인의 심성에도 아직 여전히 살아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