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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약점들

category 소소한일상/나 2017. 4. 19. 10:41

나는 맺고 끝음이 참 어렵다. 무슨말이냐면 타인에게 싫은소리를 하기가 참 힘들다는 말이다. 내가 무슨 인기관리하는 연예인도 아니고 내 본성이 그렇다. 작년 퇴사 후 받은 심리검사에서 상담사가 하는말이 나는 "윤리적","도덕적"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고한다. 이런 사람의 특징이 타인의 시선에 필요 이상으로 신경쓴다고 한다. 이런 나의 이런 심리에 기반한 성향이 아닌생각한다. 갑자기 이런나의 성향을 이야기하는건 최근 일련의 에피소드가 있어서이다. 가끔 알고지내온 지인과 관계가 불편해져서이다. 지금은 정리중이고 결과적으로 나는 나의 마음을 이용만 하는 느낌이 들어 불쾌했다. 겉으로 보이기엔 별문제없어 보이고 웃고 대화를 하지만 나의 마음이 이렇다는 말이다. 

단지 나의 성향일뿐 나는 이런 내자신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나는 그 만큼 타인의 감정에 공감도 잘하는편이고 인간적으로 진심으로 대하려고 노력하기때문이다. 그러나 불쾌하거나 싫을때 적절하게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고 관계를 질질 끌면 상황은 더 나빠짐을 다시 배운다. 그런 관계유지로 발생한 감정의 상처는 오로지 '내몫'이 된다. 


그렇다 나는 단지 불편한관계가 될까봐 고개를 젓지 못했다. "질질 끌려다느니 한번 부딫히는것이 낫다" 머리에 새겨두자.

나는 머리를 가로젓고  "아니요!" "그건 싫습니다" 라고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해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한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다면 나는 지금보다 좀 더 날나리 처럼 살아야겠다!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일어나라 ISFP형이여! 



 "질질 끌려다느니 한번 부딫히는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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