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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소소한일상/나 2016. 11. 29. 05:47

일상생활을 효율적으로 잘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 책임감이 있고 기민하고 적절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수적이고 안정되어 있으며 사회적인 관습을 잘 따릅니다. 사회적 상황에서는 자기를 주장하기보다는 의존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엄격하게 도덕적이고 높은 윤리적 기준을 고수하고 강조하며, 타인의 동기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도덕적 기준으로 일상이나 관계에서 생겨날 수 있는 적대감이나 부정적 충동은 표현되거나 수용되지 못하고 부정되거나 억압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의식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에대한 욕구와 자신의 재능에 대한 확신은 부족한 상태로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내적으로는 낮은 에너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일에대한 동기도 부족한 상태로 보입니다.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민감하여 자신의 감정을 많이 통제하고 자기를 많이 억제하는 경향성이 엿보입니다. 자존감이 떨어져 자신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리적 건강을 위해 술이나 약물에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써 온것으로 보입니다. 삶의 생기 회복, 내적 갈등상태의 해소, 자존감과 자신감의 회복을 위해서 자신의 동기와 욕구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시고 삶을 위해 존재 자체로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수용하는 활동을 권합니다.



- 사회적 역할에 맞게 잘 살아오다 은퇴하거나 시간이 많아져 아이와 같은 자신을 가끔 마주하게 될때 오는 바로 그 멘붕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