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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두레 도서관

category 소소한일상/일상 2014. 5. 25. 17:07

오산에는 중앙,초평,양산,청학,햇살마루 도서관이 있는데 올해 세교신도시에 꿈두레 도서관이 추가로 개관을 했습니다. 우리 동네에요 ^^  아이들 있는 가족이 이용하기 좋은 도서관 입니다. 꿈은 꿈 두레는(~와함께)라는 뜻이고 지역주민과 꿈을함께 키워나간다 는 뜻으로 네이밍을 했다고합니다.

사실 작년 도서관 이름 공모에 저도 응모를 했는데 떨어졌습니다. 이곳 지역이 옛부터 이쁜 바위가 많아 금암마을로 불리웠는데 그런뜻으로 금암도서관 이라고 응모했는데 일반적이었나봅니다. 어쨌든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이 도서관이 생기기전엔 아이들과 중앙,양산 도서관을 주로 이용했는데 이 도서관이 생겨 아주 편리해졌죠. 개관한 뒤론 매주마다 한번씩은 들린것 같습니다. 


도서관 사이트는 이곳입니다.  꿈두레 도서관 사이트 

다른5곳의 도서관과 전산통합이 완료되어서 회원증 하나로 대출,열람실 이용가능하며 1층에 실버카페라고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도있습니다. 커피,컵라면,샌드위치,음료수.. 도시락을 싸온다면 2층 열람실 옆으로 작은 휴계실이 있는데 그곳에서 취식 가능합니다. 


꿈두레 도서관 특징은 자연친화적인 참여형 도서관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졌습니다. 북캠핑장이라고 해서 신청을하면 1박2일로 가족끼리 도서관옆 체험장에서 1박체험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직 이용은 안해보았는데요 기회되면 신청해서 가족끼리 한번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산 옆에있어 공기도좋고 디자인도 멋지게 잘 꾸며져 새소리와 함께(뻐꾹이소리가) 바람과 함께 책을 읽어보면 술술 익힐것같아요.  

아이폰으로 도서관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이제 올리는군요 구경해보세요~


도서관 전경, 전체 건물 디자인은 책을 펼친 형상을 모티브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책안보고 놀이터 갈거면서 저렇게 뛰어가네요 ㅎㅎ



어린이 열람실은 이렇게 따로 있고요 7세이하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방같은 유아 열람실이 바로 옆에 또 있습니다. 





도서관 메인홀인데 지그재그로 올라가게 되어있는데 헤이리에있는 한길사 북카페 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쪽 건물 디자인 과 흡사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아직 빈 공간이 많은데 지역주민들이 기증하는 책들로 꾸며논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선 한길사 책 전부를 가져다 놓고 싶군요. 

잘 읽지도 않으면서 저는 책이 이렇게 한곳에 모여있는걸 보면 저는 마음이 풍요로운 느낌이 듭니다. 




이게 처음말한 북 캠핑장인데요 모두  4동이있는데 사이트에 신청을하면 1박2일 가족단위로 이용가능합니다. 도서관 바로 옆에있고 산옆이라 체험형 도서관이라는 말이 딱 맞는듯해요 방을 들여다 보았는데 특별한 시설을 없습니다. 새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는 들립니다. 가족들과 책을 테마로 일박을 한다는 경험자체로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올해 개관한 도서관이라 시설 모두 깨끗하고 (화장실,실버카페,열람실,야외공연장 ,아이들 놀이터)  상쾌한 도서관 입니다.  4월 개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준비를한것 같은데 이번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여서 많이 취소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활기를 되찾겠죠.


도서관 느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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