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감기 걸려 빨리낫고 싶어요

category 소소한일상/일상 2015. 3. 31. 14:13

흔한말로 정말 몸이 예전같지가 않은 느낌이 입니다.(뭔가 꼰대필 나는 말인듯...) 일요일 동호회 분들 만나고 여기저기 좀 싸돌아 다녀 저녁쯤엔 몸에 조금씩 이상신호가 오더니 어젠 바로 기침에 머리도 슬슬 아파오고 몸살기운이 도는군요. 편도가 잘붓고 안좋은 편이라 혹시 편도염까지 동반할까봐 바로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편도가 부어 고열이 나본 경험이 몇번 있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입니다. 허리가 아플 정도의 열과 오한 ...편도 잘 붓는분은 아실껍니다 ㅠ.ㅠ


어제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 사온약인데 약사분이 파란색이 밤에 먹는약이라면서 졸릴수 있다 하셨는데 어제 저 "파란약"을 먹고 체감상 10분 만에 잠에 든것같아요. 수면제가 따로 없더군요~ㅎㅎ 어젠 정말 편하게 잠들었습니다. 


감기에 대해서 구글링을 조금 해보았는데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라고 하는군요. 현재 치료제가 없으며 감염시 우리가 대부분 경험해보았을 기침,콧물,오한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제가 없다는말은 한번 걸리고 감기바이러스에 대한 영구적인 면역체계를 갖는것이아니라 나중에 다시 감기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수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흔히먹는 감기약들은 "증상완화제"일 뿐이라는것 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7주일 이내에 대부분 자연치유되기 때문이죠. 생각해보면 인류역사상 이성의 총아라는 과학이 이렇게 발전한 현대에도 치료할 수없는 바이러스가 많이있다는 사실은 참... 눈에보이지 않은 바이러스 라는게무서운 존재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우리가 스스로 생각하고있는만큼 그렇게 특별한 존재도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여튼 저처럼 아이들이 있는 집은 혹시나 하는 감염이 가장 걱정일텐데 감기바이러스 전파는 환자의 분비물 또는 공기중 전파로 감염된다고하니 오늘과 내일은 수건이나 기침할때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또 하나 감기가 무서운 점은 다른 병과 증상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열을 동반할때는 반듯이 병원에 가보라는고하는데 '에이 감기겠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다른 병의 증상일 수가 있다는것인데 고열이나 증상이 1일 이상 지속될때는 반듯이 병원에가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현명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는콧물과 약한 두통이 전부라 약으로 때우는중입니다.

실내에서 오래 근무하시거나 환절기때는 감기 조심해야겟습니다. 외출후 집에선 꼭 손을 잘 씻고 말이죠 블로그에 들려주신 여러분 모두 감기 조심세요~ ^^







'소소한일상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색소음  (2) 2015.04.25
코스모스와 열쇠고리  (0) 2015.04.14
V353 쿼드콥터  (0) 2015.03.18
mbc 스페셜 장거리 출퇴근  (0) 2015.03.17
돈에대한 생각  (4) 201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