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새벽에 일어난지 2주째가 되었다. 10시~새벽4시 수면시간은 비슷한데 관성을 바꾸기가 하루아침에 되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처음보다는 많이 익숙해졌지만 아직 완전한 내옷처럼 맞춤이 되진 않았다. 오늘도 반복적이지만 주술처럼 몇가지 질문을 계속 꺼내어 놓치않고 꼭 붙잡고 있는다.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가?" (나는 무엇으로 유명해지고 싶은가!)"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졌는가?"(자기성찰과 경쟁)"회사는 나를 관찰하는 수련장 이며 1인기업가로 가기위한 훈련장이다."(머슴이 아니라 한마리의 사자가 되기위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 시작하니 출근길 자체가 여유롭다. 환승역에 비추는 햇살더 더 따사롭게 느껴지고 오늘은 훨씬더 더워질것같군,오늘은 비가 좀 올것같군 혼잣말을 하며 출근길 풍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