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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철학 - 마이클 거버

category 책/마케팅 2017. 4. 18. 04:19

목차

1부 작은 기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업가 신화

-기업가,관리자,기술자

-유아기:기술자시기

-청소년기:도움이 필요한시기

-안전지대를 넘어

-성인기와 기업가 관점

2부 사업을 보는 새로운 관점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소기업

-지속 가능한 사업 원형

-사업에 휘둘리지 않고 사업을 지배하기

3부 철학이 있는 기업 

- 사업개발 프로세스

-사업개발 프로그램

-주요 목표

-전략적 목표

-조직 전략

-관리 전략

-인사 전략

-마케팅 전략

-시스템 전략

-사라에게 보내는 편지


플래그

-'성공적인 작은 기업 만들기'라고 부르는 이 새로운 게임을 하려면 기업가 인격을 끌어내어 영양을 공급하고 성자하는 데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리자 인격도 잘 복돋아 주어 기업가가 제시한 비전을 현실에서 유효환 구체적 행동으로 바꾸고 체계를 잡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줘야 합니다.

-사업의 규모가 얼마나 작아야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커야 하는가를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당신의 사업은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요? 사업의 성장에 어떤 한계를 정해 놓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한 이유는 사업의 크기는 시장이나 자본이 아닌 당신의 개인적 한계에 달려 잇기 때문입니다. 이런점에서 '규모를 축소'한다는 것은 의도된 행동이라기보다는 성장을 통제할 수도 없게 되면서 고통과 두려움에 맞닥뜨리자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난 행동일 뿐입니다.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 건 다름아닌 그의 관점이다. 그의 기업가 관점이다.

-어떻게 하면 기술자에게 기업가 모델을 그가 이해하고 활용할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쳐 줄 수 있을가? 안타깝게도 불가능하다고 답할 수 밖에없다. 기술자가 관심이 없다.기술자에게는 다른 할일이 있다. 그대신, 성공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우리 내면의 미성숙한 기업가가 기술자가 설정해 놓은 안전지대의 한계를 넘어 성장함으로써 사업의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제공할 수 있을가? 달리 표현하면, 어떻게 하면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겨로가가 만들어지는 사업을 창조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전문가가 아닌 시스템에 의존하는 사업을 만들 수 있을가? 변덕스러운 인재를 채용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까?

-직원의 재량에 따라 좌우되는 그런식의 사업에서는 '직원들을 어떻게 동기부여할까?','어떻게하면 직원들이 일할 기분이 나게할까?'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게 된다.

-문제는 사업이 아니다. 사업은 결코 문제가 된 적이 없다. 문제는 당신이다!

-조직화는 사업의 운영 단계에서 재량이나 선택의 여지를 없애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화가 없이는 당신이나 당신의 고객 모두 아무것도 계획하고 기대할 수 없다. 당신이 일을 할 때마다 매번 다른 방식으로 한다면, 그리고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정해진 체계없이 각자의 재량과 선택에 따라 일을 한다면, 혼란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혁신과 수량화, 조직화는 모든 탁월한 사업의 근간이자 사업개발 프로세스의 정수이다.

-잃어버릴까봐 두려워해야 하는건 당신의 사업이 아니에요.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게 있어요. 바로 당신 자신이에요. 그게 전부에요.

-고객이 상품이 아니라 사업에 대해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이 번창하면, 잭과 머레이는 다른 사람으 찾아 기술적 업무를 맡기고 자신들은 전략적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정확히 그 시점에 맞추어 머레이는 영업부장의 자리로 올라가고 사업개발 프로세스를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한다. '영업업무지침서'를 주어... p230

-"바로 그거에요!" 나는 대답했다.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라면, 당신이 해야 하는 역할들로부터 당신 자신을 분리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역할들에 당신이 꼭 필요하도록 만드는 대신에, 당신이 먼저 그런 역할들에서 자유로워저야 합니다.

-사업을 시스템화한다는 것은 반드시 인간성을 파괴하는 경험일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그 정반대라는 사시을 이제 이해하는가?

-제가 말씀드렸던 그 호텔의 경우처럼, 사라의 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들과 차별화시켜 주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 입니다. p274

-개인의 심리학적 특징에 따라 구매 결정이 내려진 후에 벌어지는 일이라고 해 봐야 무의식이 의시결정의 결과를 의식으로 올려 보내면 의식은 다시 현실세계로 나가 이미 정서적 확신으로 내려진 결정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이성적 증거들을 모으는 일이 전부다. 이것이 바로 구매의 사결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비합리적이다! p279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당신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마케팅이 사업 원형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은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자신의 신념과 기대에 있어서 비합리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리고 당신의 사업원형이 곧 당신의 상품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지'를 안다고 해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다. p287

- 다른 경쟁자들이 감히 하지 못하는 약속을 지키고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그게 바로 마케팅이에요, 사라. 그게 당신의 사업이 지향해야할 모습이에요.  295p

-문제는 세상이 아니다. 당신과 내가 문제다. 혼돈에 빠진 건 세상이 아니라, 우리다. 눈에 보이는 세상의 혼돈은 사실 우리 내면의 혼돈이 반영된 것일 뿐이다. 329p


감상

영혼, 무의식, 마인드, 관점 책에서 나온는 단어들이다. 사업을 성공시키는것은 무엇일까? 책 제목에서 예상할 수도 있지만 이  책 <사업의철학>의 저자는 사업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다르게 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플래그에도 정리해놓았듯 보통 창업자에게는 기술자,관리자,사업가의 인격이 공존한다. 특히 한분야의 기술전문가가 창업을 시작하는데 사업가 인격을 끌어내어 키워야한다는것이다.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다. 상품을 잘 만든다고해서 사업의 성공확률이 높아지는것이아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이기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자인격은 이야기한다. 나는 이 제품을 그 어느 누구보다 더 잘 만든다! 바보 같은사장 밑에서 나와 내 제품을 만들어도 더 잘팔릴 것이다. 그리고 창업을 시작한다. 이 책은 이야기한다. 시작부터 틀렸다!

특히 나같은 기술자는 나의 비지니스 자체를 나와 동일시 한다. 왜? 내가 없으면 안될것같고 일자체가 '나'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야기한것처럼 이런 관점으로 사업을 하게되면 결국 나가 떨어지게된다. 사라처럼... 내가 없이는 돌지않은 비지니스가 아무리 성공적이라고 한들 결국 나는 비지니스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그것이 내가 1인 비지니스를 하려고하는 목적이었나? 내가 비지니스를 진행하는 이유가 일에 속박되어 나의 자유스러운 삶, 여유로움으로 충만해지는 삶이라는 목표는 먼나라 이야기되어버린다. 내가일이 되어버린 비지니스가 무슨의미가 있을까?  내가 시작하는 이유도 이런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겉으로는 "사업"이 아니라 "일"을 만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처음부터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 내가 이렇게 회사라는 울타리에 나와 "내밥그릇"을 찾으려는 프로젝트 역시 목적은 "일"을 만드는것이 아니다. 나는 "일"로 부터 자유롭길 원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것이다. 마이클 거버는 나에게 이야기한다. 비지니스의 시작부터 관점을 다르게 하라고 시스템은 인간성을 말살하는 것이아니다. 시스템의 부속이 아니라 시스템은 소유하면서 시스템을 컨트롤 해야한다. 1차적으로 내 비지니스를 시스템화 시켜야한다. 혼자사업을 진행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내가 없어도 비지니스가 순환될 수 있도록 말이다. 혁신,수량화,조직화를 통해서 이룩해야한다. 내일을 대신 할 사람을 찾을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와 함께해야할까? 운좋게 그런 사람을 채용했다면 나는 이제 내 비지니스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비지니스가 삶 자체라고하면 내 비지니스의 가치는 무엇일까?


사업의 철학 - 6점
마이클 E. 거버 지음, 이제용 옮김/라이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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