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근처에서 지인과 약속이 생겨 열심히 맛 집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다. 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고 지인이 참치회를 먹고 싶다고 하여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정보를 검색을 해보았는데 적당한 곳을 찾기가 참 어려웠다. 요즈음엔 실제와는 다른 홍보성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그런 블로그를 걸러내어 정보를 찾는 게 하나의 일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일단 몇 가지 하는 원칙 아닌 원칙은 인터넷상에 평가 후기가 나쁜 곳은 절대안간다 진짜 안좋은곳일 가능성이 많기때문에
둘 리뷰 블로거 향기가 많고 획일화된 평가 후기가 많은 곳도 역시 의심을 해본다. 진짜 배반감이 들정도의 서비스 경험을 한다면 아마 나같아도 분노의 블로깅을 할것이다. 하여튼 정보 홍수 속 인터넷 세상에선 싱싱하고 정직한 정보를 찾는 것이 능력이라는 것은 사용자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장황한 설명은 제쳐두고 내가 찾아 간 곳은 구로역 바로 근처에 있는 '동원참치'라는 참치 횟집이다. 결과는 그런대로 만족하고 왔다. 개인 평점을 메긴다면 서비스 3.5점 음식 3.5점 가격 3점이다.
코스별로 메뉴가 있는데 동원참치 스폐셜 1인 35,000을 주문하고 열심히 먹었다. 스끼다시?는 일반 전 문횟집보다는 개수는 많치 않았고 계란찜, 초밥, 튀김, 옥수수 콘, 찌개,고기 찜(메로라고 그런가?) 정도 기본만 나온다. 전체적으로 다른 참치 횟집도 일반 횟집보다 스끼다시가 많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전투 준비
아래가 메인 참치회
전투시작
또 하나 개인적으로 회를 먹으면서 공감못하는 흡입(?)방식 중 하나는 낙지,우럭,광어등의 회에 상추를 쌓아 쌈싸먹는 방식이다. 정말 궁금한데 그렇게 먹으면 맛있는지? 회맛이 하나도 안날것같은데 말이다.
아, 전어회에 깻잎은 공감한다.(싱싱하면 전어회는 창자도 회로 먹어도 맛나다.) 참치회에 일반적으로 김을 같이먹던데 김을 안먹고 그냥 참치회만 드시는분도 있더군요? 요것도 나름 공감을 하는 흡입방식~ ㅎㅎ(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전투중
역시 회를 먹는데 소주가 빠질 수가 없다. 마시는 사람 알콜지수와 비례해서 사진도 알콜릭해 져버렸다.
전투 완료
이 침치횟집 좋은점이 참치가 떨어지면 아래처럼 서빙하시는 분들이 계속 리필해주신다. 리필하는 부위는 메인과 다르긴하지만 맛나다.^^
양은 대만족, 적당한 서비스에 배부르게 실컷 먹을 수 있어 탕탕~ 배두드리고 나왔다. 가게도 깨끗한 것 같으니 약속이 있거나 참치 회가 땅기시는 분은 여기도 괜찮을듯하다. 최소한 배반감을 안 들게... 나와야지 음식점 가서 돈 쓰고 맛도 별로에 대접도 못 받고 나오면 그것만큼 기분상한 일도 없다. 그리고 그런 가게는 기억하다가 절대 가지 않게된다. 배반감이 크다면 분노의 최악 후기 평가 키보드질까지.. ㅎㅎ
이곳을 찾기 전 구로역 근처 맛집 찾아보다가 근처 가게 몇몇곳이 최악 평가만 있어서 이곳도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간 곳인데 이 정도면 만족한 참치 횟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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