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기독교 뒤집기
오래전 반기련을 내집인양 들락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론도 신념도 없는 끌림에 동요된것같다. 이유를 찾자면 기독교인들의 오만함과 타종교에대한 배타성을 볼때면 화가 치밀어 올라 반기련의 안티바이블은 나에게 기독경 만큼 의미있는 글이었으니...어쨋든 지금의 난 여전히 불가지론자이며 수준낮은 형이상학 집합처럼 보이는 '인격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좀 더 이야기하면 종교는 이미 신화의 신비와 감성이 사라진후 잔존물이기에 종교에서 신화적 감성과 상상력을 찾아내기란 이미 미로속 길찾기를 만들어버린 것이 현대의 종교가 아닌가 생각한다.그 당시라면 난 이런 책을 손에들고 읽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제목이 눈에 띄어 나는 수준높은 반론을 기대하며 짚어든 책인데 역시나(?) 노잼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