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 해수욕장 1박 2일
원래 이번 여름엔 휴가계획이 없었습니다. 같은동네 사는 아이친구인 가족과 하루 조인해 같이갈 기회가 되어 1박2일로 바닷가로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어딜가나 신나하더군요. 백도해수욕장의 뜨거운 모래밭 위에서도 아랑곳 하지않고 뛰고 바닷물에서도 첨벙첨벙 즐깁니다. 그런데 계획에없던 가족 여행이라 출발전부터 스스로 못마땅한것이 있었는지 여자처자 작은일로 혼자 속으로 욱~ 하며 화딱지가 났었습니다. 별것도 아닌 일로 이렇게 속으로 언짢아하는 내자신을 생각하니 스스로 생각해도 어찌나~맘에안들던지 참 나도 속좁은 놈이구나 하며 반성아닌 반성을 했습니다. "흥~나이도 ***으로 쳐먹은놈~" 하면서 말이죠. 다행이(?) 자체 화해모드로 마음은 풀리고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왔습니다. 몇주전에 포켓몬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