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심리학
신화에 관심이 있거나 신화가 사회의 공적인 꿈이라는 말을 들으며 고개를 한번 갸우뚱 했다면 꼭 읽어봐야할 책 하나를 만난것 같다. 신화를 사회적,기능적,구조적으로 분석한 대가들이 있지만 또 하나의 독법이 하나 추가된것이다. 바로 인간의 심리세계(의식+무의식)와 신화의 관계성을 본것이다. 이런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책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무의식 세계의 중요성은 프로이트와 융에 의해 2015년 우리에겐 진부하게 강조되어온 것 같다. 하지만 이런한 중요성을 인지한만큼 우리 자신 내면의 무의식에 과연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가지고 살아가는지에 생각해볼때 현대인의 수많은 불안이나 상처받는 많은 영혼이 있다는 사실을 목도한다면 성찰의 자세는 매우 회의적이다. 꿈이 개인의 무의식세계에서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