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을 마무리하며...
오늘은 오전 부터 기분이 다운되었다. 감정변화가 심한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유별나게 종일 우울한 감정과 함께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우울해하는 모습에 초등생 둘째가 아빠의 기분을 up 시키려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하고 순간순간 흐뭇하게 했다. 직장인에게 주말은 정말이지 손쌀같다. 나의 "밥그릇 주권 찾기" 프로젝트는 마음처럼 쉽지는 않다. 온라인 수익은 탐탁지 않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한해한해 몸도 상태가 안좋아지는 느낌이다. 단순하지만 회사에서 받은 월급의 50% 수익이 1차 목표였는데 아직 부족하다. 소액이지만 시간투자 효용성이 꾸준한 수익이 희망적이다. 세상에 나는 이런사람이라고 도전장을 내기엔 이제막 껍질을 깨고 나오려는 아기새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멀리서 올려다볼 깃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