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단숨에 글쓰기-김서정
내면도 깊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찰도 부족한놈이 블로그 글이라도 조금 유려하게 써보고자 잡은 책이었다. 스스로 글에는 재주가 없다고 생각하던 터라 필요에 의해 읽었는데 왠걸? 내가 여러모로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사람임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아무 근거없이 뭔가를 잘해보려고 욕심을 부렸구나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나는 글을 쓰는것도 아니고 기껏 블로그에 고작 책몇권 읽고 자랑인양 리뷰글 적은 것이 전부인데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글을 잘쓰고 싶은 생각이 스물스물 들던 터였다. 그런데 자신에대한 성찰도 이해도 부족한사람이 뭔가를 표현하려고 자판위에 손을 얹어놓고 뭔가를 말하려고 한다면 이 무슨 욕심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지적허영심으로 책을 읽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기도하였다. 김서정 선생님의 이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