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언어 기원론- 장 자크 루소
루소에 따르면.
최초의 언어,법률은 '시'였다.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루소는 말의 기원을 도덕적인 '정념'에서 찾앗다. 최초의 말은 배고픔이나 목마름이 아니라 사랑,증오,연민, 분노 로부터 발생하였다고 사색했다. 말하기의 최초의 동기는 정념에 있었기 때문에, 최초의 표현은 정념을 표현하는 수사로부터 비롯되었다. 비유적인 언어가 최초로 생겨나고, 언어의 고유한 의미는 마지막에 나타났다.
대표적 낭만주의자 루소의 언어,음악,문자 에대한 사색을 기록한책이다. 두께는 얇으나 내용은 어렵다. 프랑스 민족.신화학자 레비스트로스가 루소를 경도하는 느낌으로 몇번 언급한걸 기억한다. 사상적으로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연결은 못짓겠으나 인간의 보편적 의식속에서 신화기원을 보았던 레비스트로스는 "이성"을 인식의 수단으로 삼은 계몽주의와는 다른 인간의 "심성"속에서 문화를 바라보고 이룩하려는 낭만주의와 어울린다는 점에서 연결점을 찾을 수 있지않나 약하게 이해하고 있다.
인간 언어 기원론 - 장 자크 루소 지음, 이봉일 옮김/월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