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광교산에 다녀왔습니다. 몇년전 MTB를 한참 탈때는 주말 마다 헤집고 다닌곳 중에 한곳인데 이렇게 산행으로만 가니 새로운 느낌 이었습니다.
광교산 정상이 해발 582M 시루봉이라는 곳인데 평소에 운동도 거의 안해서인지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13번 버스 상광교 종점에서 상광교 종점 노루목->시루봉 정상->통신대->상광교 종점 코스로 다녀왔는데 계단은 어찌 그리많은지 체력이 많이 떨어졌음을 느꼈고 매주마다 가기로 맘먹었습니다.
광교산이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코스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정상만 찍고 끝이라면 의미가 덜하겠지만 다양한 코스를 계절별로 다니면 아마 또다른 재미를 주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통신대에서 바라본 의왕시쪽 백운산 통신대에 올라가면 다 그쪽을 한번바라고 있어요ㅎㅎ
정상 등선에 있는 억새밭인데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이곳은 소위 광교산 "빨래판" 이라고 불리는 곳인데 상광교 종점에서 통신대 올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MTB를 타시는분은 알겠지만 처음에 이곳을 정차없이 올라가는게 엄청 힘든 곳입니다. 이곳을 무정차 로 올라가게되면 체력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는거겠죠? 수원 근교에서 MTB를 탄다면 일종의통과의례가 행해지는 장소 입니다. ㅎㅎ 경사가 있는곳이라 조심히 내려가세요. 브레이킹 잘해서.. 사고 나면 크게 나는곳입니다. (라이딩 리뷰인가? )
이곳이 광교산 정상 , 정상이라고 알려준것은 이 바위덩이뿐 크게 볼것은 없었습니다. 날씨 좋으면 멀리서 아스라이 보이는 산들 보인는 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광교산 종점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13번 버스입니다. 수원역 북쪽 정류장에서 13번 버스 타면 상광교종점까지 갑니다. 광교산 입구에 내려서 광교 호수 공원 끼고 도보로 종점까지 계속 걸어들어가는것도 경치 구경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하지만 산정상까지 갈 목적이라면 체력은 남겨둬야겠죠~
광교산이 행정구역상 의왕시와 겹쳐진 곳인데 백운산 쪽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있습니다. 또는 의왕 지지대 고개로 빠지는 코스도 있고 말이죠.
주요 코스중 안가본 코스를 익히고 이제 칠보산으로 떠나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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