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구본형
서너달 전에 사둔 구본형 선생님의 책이다. 회사 출퇴근으로 몸이 지쳐있어 손에 잡지 못했다. 이젠 여유가 생겨 이렇게 읽고 포스팅도 한다. 이 책이 구본형선생님의 10번째 책이라고 한다(맞나?) 일년에 몇권씩 써내려가셨는지 대단하다. 구본형 선생님을 만난 첫 책은 인데 직장인들의 마음을 후벼판다. 읽은지 오래되서 그 울림이 정확히 기억은 나지않지만... 아마 그랬던것 같다.이 책은 구본형 선생님 자신의 무르읽을대로 읽은 삶에대한 통찰로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읽는내내 머리와 마음을 땅땅 친다. 공교롭게도 내 나이도 43이다. 그래서울림이 더 크게 다가오는것 인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 그리고 사유하는 과정 하나하나를 이렇게 가까이 멋진 문장으로 표현한다는것이 대단하단 생각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