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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암스트롱

category 신화를읽다/신화와 종교 2015.10.19 08:30

카렌암스트롱 이라는 영국의 종교학자가 있다.
현재 종교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확실하고 인간의 감성에 자극을 전혀 주지 못하는 현대 종교에 올바른 이정표를 제시하기도한다. 리차드 도킨스의 전투적 무신론적 성향에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도 하니 저 위에 한참 위에 있는 저술가이자 사상가인듯하다. 리차드 도킨스도 영국의 옥스퍼드 교수 이다.
카렌 암스트롱은 (기억이맞다면) 16세에 카톨릭계 수녀회에 들어가 수녀 생활을 하는데 수녀원의 생활속에서도 종교적 갈증과 정신적 혼란은 더해간다. 자신의 예상과는 다른 수녀원의 모습에 실망도 하였다. 그녀는 다시 속세로 환속을 하게된다. 카렌 암스트롱은 심리적 장애가 있었는데 일상 생활을 하다 갑자기 역겨운 냄새를 맡거나 머릿속에서 온통 시커멓거나 빛을 본 후 자신은 쓰러져있거나 완전히 다른장소에 와있는 경험을 한다. 처음엔 인지 하지 못했으나 나중에 좌뇌의 측두옆에 해리성 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게되고 (일종의 간질?) 치료를 하면서 그동안 그토록 자신을 괴롭혀오던 심리적 경험들이 뇌의 장애임을 알게 된다.
어쨌든 내가볼때는 그녀는 수녀회에서 속세로 다시 환속한 이 후 종교적 방황은 진짜 시작된것 처럼 보인다.  그동안 믿어왔던?  자신의 신 아니 기독교의 신은 알면 알수록 현실과 괴리되고 자신의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회고했다.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고문으로 참여하게 됨으로 자신의 믿어왔던 종교의 실체(?)를 직접적으로 배운다.
현재는 다른 종교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종교의 공존을 지향한다. 이슬람 공동체 에서는 "두 다리사이를 이어주는 사람"이라고 존경을 표현한다. 결국 카렌 암스트롱 그녀가 바라본 종교는 무엇이었을까? 그를 따라간 본 바 그녀가 말하는 종교의 절대 가르침(진리)는 타인에대한  "공감" 이었다. 불교,유대교,그리스도교, 등 우리가 알고있는 제도 종교의 가르침의 핵심은 "공감"이라고 역설한것이다.
지금은 거의(?) 무신론자에 가깝다고하는고백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그녀만의 신은 또다르게 다가오는것 같다. 그의 책 <신의 역사>를 통해 카렌암스트롱은 시대적으로 다르게 받아들여져온 신들의 모습을 넓게 일괄 했으며 특히 무신론자들 역시 시대에따라 다른 성격이 무신론이 있었음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위대한 유대의 랍비가(이름을 까먹었다) 유대 경전을 읽고있는데 어떤이가 다가와 비꼬는 투로 말한다. 내가 한발로 서있는 동안 그 책에 나오는 가르침을 한마디로 가르쳐 준다면 나는 당신의 신을 따를 것이다. 위대한 랍비는 거침 없이 이야기한다.

당신이 하기싫은일을  타이에게 하지말것이다.즉  "네 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 그외 모든 경전의 해석은 주석일 뿐이다. 이것이 이 경전의 가르침이니 가서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또하나
붓다의 어린 일화를 통해 절대 공감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아주어릴적 붓다는 유모의 손에 이끌려 밭으로 간다. 갯나무(?) 그늘 아래 놓여 쉬고있는 어린 붓다는 멀리서 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쟁기에 흙이 파이고 벌레들이 죽어가는 모습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는 신화적인 이야기가 있다.  
 
또 하나 우리가 잘알고있는 트로이 전쟁 에서 또하나 공감에 대한 이야기가나온다.
유린당한 자신의 아들 헥토르의 주검을 찾기위해 늙고 병든 몸을 이끌고 늙은왕 프리아모스는 적장 아킬레스의  막사로 간다. 그는 무릎을 꿇고 부디 가여이 여겨 나의 아들 시신을 돌려주시오 라며 아킬레스에게 엎드려 부탁을 한다. 동료의 죽음에 분노에 싸여 그를 유린한 아킬레스는 늙은왕 프리모스의 이런 모습에 갑작스러운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 뒤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이다. 아킬레스의 이 갑작스러운 눈물.. 이것이 약자와 타인에대한 절대 "공감"에 기반한 측은지심이었다고 카렌암스트롱은 이야기한다. 
 
신화속 이야기 예를 들며 카렌 암스트롱은 "공감"에 기반 "네 이웃을 네몸같이사랑하라" 라는 경구를 모든 종교의 황금률로 보았던 것이다.
 
성경의 모든 사실을 역사적 독법으로만 읽는 현대의 근본주의자들에게는 이러한 카렌암스트롱이 본 종교의 핵심 진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모르나 성경의 상징적 해석은 그 어떤때 보다 필요한 시대이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핵심은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 였으며 그외 모든 경전의 해석은 주석임을 잊지 말야할것같다. 최근의 근본주의적 성향의 출현은 최근의 일이며 경제와 사회불안과 맞물린다고 학자들은 이야기한다. 과거에는 훨씬더 다양하고 상상력 풍부한 성경해석이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었으며 기독교 근본주의 이슬람의 폭력적 성향들은 모두 종교의 참 모습이 아님을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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