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요가 - 엘리아데

category 신화를읽다/책 2017.01.02 09:00


종교학분야의 대가인 엘리아데의 저서이다. 그에대해선 여기 참고 엘리아데 참고  티스토리로 이사오기전 적어논 글인데 지금 다시 읽어보아도 맞는말인지 내가 작성한 포스트인지도 모르겠다. 어려운 전문가보다는 나같은 사람이 막 질러놓은 정리가 더 끌릴때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란다. 책이 나에겐 어려워 전체 맥락은 모르겠고 너무 띄엄 띄엄 읽게된 책이라 단편적인 정리를 하는걸로만 만족하려고한다.  가독성이 집중을 못하는 이유중하나는 산스크리트어와같은 고어로된 개념,인명이 너무 익숙지 않아 문단을 읽을때 전체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것이 가독을 어렵게만드는 요인중 하나였다. (내용자체의 난해함은 당연히 있다.) 이분야 책들이 그런게 많이 있지만 이책은 유독 많았다. 이 책 아무곳이나 펼쳐도 그런 단어들은 꼭 나온다. 옥칸디카핏티,바요다투,훕베가핏티... 등등 기억하기로 엘리아데는 인도에 유학을 간것으로 안다. 다스굽타라는 인도사상 전문가 교수밑에서 제자로 공부를 하였고 그의 딸과 염문도 있었다고 알고 있다. 아마 그때 이책을 집필을 했나 싶다. 이 책에대한 감사의글에도 다스굽타 교수에대한 언급도 있다. 영성이나 종교사상가들이 항상 빼놓지 않고 회자되고 거론된 지역이 "인도"인데 현대의 인도의 이미지를 봤을때 경외감 보다는 괴리감이 큰것 같다.

엘리아데가 알려준 요가에대한 집중 심화서이므로 요가의 역사나 심리학적,종교사적 맥락을 이해하길 원하는 분이라면 이책이 이론적으로는 매뉴얼이 될 것 같다. 

엘리아데를 읽기시작했다면 이런 책보다는 입문서들이 적합하다. 엘리아데의 사상을 입문하려면 인터뷰형식으로 된 『미로의시련』을 추천한다. 여기참고

인류의 종교사를 개관한 책 『세계종교사상사』 3권은 엘리아데의 마지막 책으로 이 책과 같은 출판사에서나왔다. 여기참고 그외 번역된 많은 책들이 있는데 얇은 책도 난해한 책이 많으니 하나씩 섭렵하는게 좋다.

이 책에대한 이야기는 안하고 엘리아데의 저서만 나발불고 있는것 같다.;;  이 책 『요가』를 그만큼 읽지 못했다는 반증이지 싶다. 말했듯 단편적인 지식들을 정리하는것에 만족하고 아래에 남기고싶은 글들만 정리한다.

끝으로 이책의 표지에 나온글이 이책의 내용을 잘설명해주는것 같아. 기록해 놓는다.

"요가의 철학적 기반, 요가의 실천, 자세와 기법, 명상뿐만 아니라 탄트리즘과 연금술, 신비적 성애에 이르기까지 요가에 관한 거의 모든것을 아우르는 이 책은 요가의 여러형태의 역사를 전하고, 인도의 정신세계 전체에 요가가 차지하는 위치를 밝힘으로써 절대적인 자유와 불멸을 추구한 인도철학의 정수로 우리를 이끈다."



남기고싶은 구절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근본적인 네 개념, 네 '중심 개념'이 대번에 우리를 인도 정신의 핵심으로 인도한다. 그것은 바로 카르마,마야,니르바나 그리고 요가 이다.

-엔스타시스는 요가의 특유의 체험 (망아상태의)을 가리킨다. 샤머니즘에서 망아의 체험인 엑스터시에 대립되는 것을 가르키기위해 엘리아데가 만든 용어.삼매경을 뜻한다.

-언제나 성聖은속俗과는 다른 "전적으로 다른"무엇이었다. (엘리아데의 성과속 개념은 따로 한권으로 책으로 있다.  참고  성현의변증법 개념도 나옴)

-어느 곳에서나 입문자는 신생아와 동일시 되었으며, 입문자의 움막이 괴물의 배로 간주대는 예는 흔히다. (상징적 죽음 -> 부활.새로운 존재로 재탄생)

-『바가바드기타』는 "행위의 요가"를 강조한 데 그 위대한 독창성이 있다.

-아라다 칼라마는 고전기 이전 형태의 상키야를 가르치고 있었고, 우드라카 라마푸트라는 요가의 기초와 목표를 해설하고 있었다.(붓다의 스승) 

-붓다의 총애를 받은 제자 아난다가 학식 면에서는 독보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붓다 사후의]회의에서 배제된것은 그래서였다. 실제로 그는 아라한이 아니었다.다시말해서 그는 완전한 "요가 체험"을 한적이 없었다.

-탄트리즘을 정의한다는 건 불편한 일이다 .탄트라(어근 tan은 "화장하다, 지속하다, 증가시키다"라는 뜻) 라는 어휘가 갖는 많은 의미중에서 특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계승, 전개, 지속적 과정"이라는 의미다. 그렇게 본다면 탄트라는 "인식을 확장하는것"이라는 의미가 될 것이다. 바로 그런 뜻으로 이 용어는 이미 몇몇 철학 체계에 적용된 바 있다.

-만다라에 나타나는 낙원의 상징체계는 다른 요소, 즉 악령들의 추방과도 관계가 있따. 사람들은 '대지의 여신'을 불러냄으로써 악령의 땅을 정화하는데, 이 대지의 여신은 보드가야의 밤에 붓다가 불러낸 바로 그 여신이다. '역사'의 폐기와, 그때 그 시간으로의 회귀,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그 모범적 순간으로의 회귀를 함축하고있다. 주지하듯이 '시간'의 폐기는 낙원의 징후이다.

-C G 융이 자신의 환자들이 그린 그림에서 발견한 또 다른 부류의 "만다라"를 상기시킨다. 집단 무의식에 관한 가설을 제시한 그에 따르면 "만다라들"은 심층 심리의 구조들을 표상한다. 이것들은 무의식의 중심적인 과정, 즉 융이 개성화 과정이라고 부르는 과정에서 한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역의 합일은 어떤 차원에서 이루어지건, 이 합일은 현상계의 초월을, 모든 이원성의 경험의 폐지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강조해두자( 엘리아데는 "역의합일" 조셉캠벨은 신화속 이런 역설적 초월을 "두 동반자의 비밀"이라는 표현을 한다.)

-연금술사들 주위로 생겨난 민간전승은 무시해버린다 하더라도 우리는 "평범한" 금속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연금술사와, 어둡고 종속적인 심리 정신적 삶에서 본질적으로 금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자유롭고 자율적인 정신을 끄집어내는 요가 수행자 사이에 유사성이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연금술 철학을 다른 학자들보다 엘리아데는 항상 중요하게 다루는 것 같다. 연금술의 상징과 체계에대해서는 엘리아데의 다른 책도 있음 『대장장이와 연금술사』)

-우리는 탄트라적인 종합이 토착적이고 전 아리안적인 정신세계의 많은 요소를 이용하면서도 인도 국경 너머 저 멀리, 티베트와 몽골을 거쳐 아시아 최북단과, 인도네시아 군도를 거쳐 남태펴양 지역까지 전파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샤머지니즘을 구성하는 고유한 요소들로는 

1) 다른 무엇보다도 특히 저승으로의 하강과 승천을 전제하는 입문 지원자의 상징적 지체분할,죽음,부활이 내포된 입문 의례

2) 치료사이자 망자의 영혼 인도자의 자질을 지니고서 엑스터시여행을 수행할 수 있는 샤먼의 능력

3) 불의 통제.

4)동물로의 변신(새첨 나는)하기도 하고 자신을 보이지 않게도하는 샤먼의 능력

이있다. 이 샤머니즘 고유의 본질적 요소는 엑스터시다. 샤머니즘에 대해선 이윤기선생님이 번역하신 엘리아데 『샤머니즘』이라는 하나의 책으로 나옴 참고

-샤먼과 베다 승천의 옛 우주론적 도식이 천 년에 걸친 인도의 형이상학적 사변 덕에 풍요로워졌다.

-고전 요가의 목표는 완전한 자율성, 엔스타시스인 데 반해 샤머니즘은 "영靈의 조건"에 이르기 위한, "엑스터시적 비행"을 실현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으로 규정된다.

-여신의 신체 절단 신화는 아주 뒤늦게 인도 텍스트들에 통합되기는 했지만 아득히 먼 태고로 거슬러 올라간다.'여신'의 신체절단 신화는 언제나 식용식물을 창조하기 위한 신의 자기 공양 신화와 연관되어 있다.  프로베니우스 제자 엔젠의 책 『하이누웰레 신화』도 역시 이여신성격의 신화의 하나이다. 여기 참고

-모헨조다로 문명을 이룬 사람들은 어떤 종교적 형태들을 토착민에게서 차용했을 가능성이 많다.

-인도유럽인들은 가부장적인 구조를 가진 사회, 전원적 경제체제, '하늘'과 대기의 신숭배, 한마디로 "아버지의 종교"를 가져왔다.

-요가 수행의 기원을 인더스의 원사시대 종교와 결부시키는 것이 옳다면, 요가가 다른 곳에서는 모두 사라져버린 신비적 체험의 태곳적 형태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요가 - 6점
미르치아 엘리아데 지음, 김병욱 옮김/이학사


저작자 표시
신고

'신화를읽다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타는 남자  (0) 2017.01.14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0) 2017.01.10
요가 - 엘리아데  (0) 2017.01.02
아직도 가야할 길 -M 스캇 펙  (2) 2016.12.31
치유의 글쓰기 - 셰퍼드 코미나스  (0) 2016.12.24
불교의 체계적 이해 - 고익진  (0) 2016.12.19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