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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of Context -로버트 스코블,셸 이스라엘 


향후 수십 년 후 우리 사회는 컨텍스트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그 시작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이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는 각각 소셜미디어, 센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그리고 위치정보 서비스다. 최근 회자되고 있는 핫이슈는 컨텍스트의 시대 도래를 위한 움직임들이다. 사물인터테+빅데이터+클라우드
도대체 컨텍스트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 맥락인데 1차적 DATA가 아니라 "상황정보"를 의미한다. 내 주위의 센서가 수십 또는 그이상이 내 주위에 존재하는게 자연스러운 사물인터넷시대가 활성화되면 내가 인지하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나와 관련된 정보를 취합하고 그 "의미"를 찾아 나에게 더욱 개인화된 맞춤 혜택(?)을 주는것이 가능하게 된다. (ex, 내가 마트 근처를 지나기 전 집에있는 냉장고에 비어있는 또는 필요한 물건을 알려주거나 세일정보를 나에게 알려준다거나 온라인의 소셜 친구들이 언급한 물건을 추천해준다던가) 단순한 예이지만 이러한 재미있는 상황과 경험은 많아질 것이고 수십년 안에 우리가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개인화된 서비스나 비즈니스가 컨텍스트 시대에 가능해진다. 도요타의 무인 자동차 주행을 위해 1초 동안 만들어내는 data가 700Mbyte라는데 이를 수용하고 처리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개념은 필수이고 그 data속에서 "의미"를 찾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은 필수적이게 된다. 사물인터넷이 도래하여 수많은 센서들이 뿝어내는(?) data양은 아마 상상이상일 것이다. 때문에 센서,빅데이터,클라우드는 세트로 회자되는 기술인 것이다.
어쨌든 뭔가 굉장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이 책 저자들은 이야기한다. 우리가 현재 상상할 수 없는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세상 말이다. 하지만 반대급부로 이런 컨텍스트 시대에 총아가 되는 기술과 함께  프라이버시와 기업의 윤리 문제는 항상 따라다니는 이슈들이고 굉장히 어려운 문제를 제기 할 것이다. 한번쯔음 고민해볼 문제이다.

하지만 이런 변화의 파도는 이미 시작되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있다. iWatch 나 구글 글래스의 웨어러블 컴퓨터에 일류기업들이 많은 리소스를 들여 개발하는 것도 이런 시대의 선점을 위해서이다. 저자들은 구글 글래스를 최초 컨텍스트를 위한 기기라며 치켜세우는데 어쨌든 이러한 이해로 이러한 기기들을 본다면 좀 더 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이 책이 작년에 나왔는데 구글 글래스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몇 달전 '글래스 프로젝트'의 핵심 개발자가 이탈하는 등 대중화에 있어서는 구글의 생각만큼 청사진은 아닌가 보다.  이 책 저자들은 구글 글래스를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컨텍스트 기기로 포지션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을 했는데 혹시 2015년에 구글 글래스가 상품화가 안되다고 하더라고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는 구글 글래스만한 기기가 없어 보인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이 책에 언급된 컨텍스트 시대의 기술과 사용자 경험들이 모두 실현될지 안될지는 누구도 장담을 못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는 틀림없이 올 것이고 컨텍스트 시대의 이런 혜택과 함께 우리에게 숙제를 던지는  hyper privacy 문제나 윤리의 문제도 역시 함께 다가올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는 현재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고 말이다. 다가올 미래를 맛보고 변화의 바람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곁글 -

구글 나우, 구글 플러스, 구글 글래스에 광고 금지령과 이에 대한 컨텍스 시대 수익을 저자들은 "마이크로 커미션"으로 얻을 것이라 예상을 했다.(소규모 상점에서 매출 발생 시 수수료를 때는 방식) 광고가 없어서 깨끗할 듯하다! (이 블로그에도 에드센스가 게재되어있는데ㅎㅎ)관련하여 구글링을 해보니 페이 퍼 게이지라는 방식이 있는데 사람의 눈동자를 추적하여 광고를 뿌리고 광고비를 정산하는 기술로 구글은 이미 이러한 기술에 특허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구글은 그들의 파워만큼이나 투명성과 윤리성이 계속되기를 바라지만 사회적 제한 장치 없이는 개인적으로 기대는 하지않는다. 미래의 구글이 악의축이 되지 않을것 이라는 보장을 누가 하겠는가?  하지만 쿠키를 비롯한 웹에서의 다양한 사용자 행동 로그를 구글만큼 쉽고 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아직 모르겠다. 우리가 정보를 찾는것이 아니라 정보가 필요할때 알아서 우리곁으로 오는 세상 영화 속 세상이 실현되어 가고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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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스트의 시대 - 6점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지음, 박지훈, 류희원 옮김/지&선(지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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