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category 책/자기계발 2014.07.09 05:37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6점
구본형 지음/김영사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구본형

나는 처세나 자기계발서는 거의 읽지 않는다. 자기개발은 '수신제가'가 처음이고 끝이라 생각하고 그 방법들은 사람숫자많큼 많고 결과만을 보고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하기때문이다. 온라인 서점의 카테고리에 구본형 선생님의 책들이 어떻게 분류되어있는지는 모르지만(사람들이 자기계발서라고한다)  구본형 선생님은 영성가로서 영성이나 철학쪽에 진열되어 있음이 더 어울리는 책들을 쓰신것같다.. 책으로 만난지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처음이고 이 책이 두번째이지만 책 여기저기 나오는 일상에 쩌들어 있는 직장인 밥그릇 때문에 다니는 현재의 '나' 그리고 인생의 중심에 서있는 '나'의 마음에 비수에 꼽는 말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어떤 문장은 한줄기 빛과같은 희망을 주기도 했다.

조셉캠벨이라는 신화학자를 만나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캠벨의 책을 한번보면 많이 빠져나오지 못한다. 나는 그랬다. 캠벨이 전하는 삶에대한 마음의 울림때문이다. 어떻게 신화를 통해 이런 울림을 줄 수 있겠냐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신화"는 인간의 영적역사이며 인간의 사유에대한 근본을 찾아가게 한다. 한만디로 인간의 '핵'을 알려주는 키가되는 것이다. 캠벨의 책을 읽으며 경험한 울림을 계기로 나는 신화나 종교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도 가끔 관련 서적을 읽는다. 당연히 캠벨도 존경 한다. 존경하면 그분이 간 길을 따라가고 싶지만 용기도 안나고 알면알수록 그 깊이를 헤아릴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만 더할 뿐이다.

같은분야의 다른사람들과 비교해봐도 조셉 캠벨은 신화학자이지만 "구루"와 같은 사람이다. 관련 전공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주류 였을지 몰라도 그의 책을 읽고 있는중엔 최소한 나에게는 완변학 주류였고 멘토였고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중 한 분이었다. 그리고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신화속 영웅들은 주류가 아니다 묵묵히 자기만의 희열을 따라 자기만의 길을 묵묵히 가는 사람들이 '영웅'이다. 그가 말한 '영웅'의 삶을 그가 그대로 살았기 때문에 더 끌린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은 구본형 선생님이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바꾸고자하는 강력한 의지와 동기로 세상에 나오게된 첫 책이라고하는데 곳곳에 조셉캠벨이 던져주는 비슷한 지혜와 가르침의 문구를 볼때마다 삶에대해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한 그때부터 이미 많은 경지에 오른 높은 산 같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상가로서 사고가 더욱 영글어서인지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에선 그가 전하는 삶의 지혜와 통찰 그리고 영적 깊이는 바다와 같고 지혜는 높은 산과같은 사람임을 다시 느꼈다.


이젠 '나의이야기'를 해야겠다. 나도 이제 하루에 두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 쓰기로 마음먹었다. 무얼할지는 일단 그때 고민해야겠다. 읽고 싶은 책은 많이 있고 찾아야할 것은 많기에 할일은 많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내가 원하는 일인지에 대한 믿음이 없다. 일단 조용한 새벽에 일어나 고민해야겠다. 내가 좋아하는것은 무엇일까?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일까? 구본형 선생님이 말한 하루 2시간 1만시간 법칙에 따라 3년 뒤면 나도 한분야에 정통하는 나만의 필살기를 가질 수있을까? 확신도 없고 현재도 미래도 불안하기만하지만

- 일단 하루 두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으로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또한 난 떠남을 준비할 것이다. 작게는 회사를 떠날 준비이고 남은 인생을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떠나볼 생각이다.  지금 회사는 그걸 찾기위한 나의 본성에 대한 수련장으로 만들 생각이다. 나는 이런것을 싫어하고 이런 사람은 좋아하고 이런 상황은 싫어하고 등등 회사에서 많은 일과 관계를 통해 나의 감정을 나의 본성을 좀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고 정리를 할 생각이다. 또한 나는

- 1인 기업가

가 되기위해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다. 일단  하루중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때론 충성심을 요구하는 회사에서 한달 월급을 받는 "머슴"이 아니라 내가 1인 기업가라는 생각으로 생활을 할 것이며 떠남을 준비할 것이다. 동료들은 나의 고객이고 사장님도 나의 고객이라는 관점으로 "갑","을"의 관계가 아니라 평등한 비지니스 관계로 접근하려고 한다. 이 모든 변화의 노력에대한 에너지는 절실함 일텐데 내가 진정 절실히 변하기를 원하고있는지 두렵다. 내가 이렇게 유약하나보다.

-나는 나를 혁명할 수 있다. 

라는 주술과 같은 문장을 기억해야겠다.


- 회사는 나의 본성 수련장이며 관찰장이다.

-1인 기업가가 되자

-나는 나를 혁명할 수 있다. 


구본형 선생님의 책을 몇권 더 주문했다. 또 어떤 가르침을 줄까?  관성이란 생활에서도 적용된다. 10시에 자고 4시에 일어나는 리듬을 몇일째하고 있는데 아직 내 리듬 같지않게 어색하다. 지속적으로 하면 내옷마냥 자연스러워질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