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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 -M 스캇 펙

category 책/인문학 2016. 12. 31. 23:30

1.저자 

M 스캇 팩-정신과의사,작가,사상가 


2.목차

1부 훈육

2부 사랑

3부 성장과 종교

4부 은총


3.공명구절

- 즐거움을 미루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아이들은 스스로 훈육할 줄 아는 역할 모델과 자기 존중감이 있어야 하고 존재의 안전함을 신뢰해야한다. 

- 문제란사라지지 않는다. 문제는 부딪쳐서 해결하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영혼의 성장과발전에 영원히 장애가 된다.

- 신경증인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책임을 지려하고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응당 져야할 책임조차 피하려 든다.

- 정신병의 근본적인 원인 중의 하나는 내가 들어온 거짓말과 자신에게 해온 그런 거짓말이 서로 엉키는 것이다.

- 균형잡기라는 훈육에서 근본적으로 배워야 하는것은 '포기'이다.

- 자기 훈육이란 자기 확장의 과정이다. 포기의 고통이란 죽음의 고통이고, 옛것의 죽음이란 새것의 탄생이다.

- 아기와 세계는 하나다. 거기엔 경계도 없고 구분도 없다. 자기라는 정체감이 없는것이다.

- 사회적인 사도-마조히즘 현상은 성적관계가 아니라 인간관계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거나 스스로 고통을 받고자한다.

- 진심으로 들어주고 다른사람에게 온전하게 집중하는 것은 언제나 사랑의 표현이다.

- "너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이다. 너답게 사는게 좋아. 내가 너다운 한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너를 사랑한다."

- 성장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문화는 가족문화이고, 부모는 그 '문화의 지도자'인 것이다.  더욱이 가족 문화의 영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말해준 신과 사물의 본질이 이나라,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세계이다.

- 신비주의자는 수세기 동안 역설에 관해 이야기한다. 영정성장의 길은 종교적 미신에서 과학적 회의주의로진행되는데 이것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진정으로 종교적 세계로 인도하게 될까?

- 터널 속에서 보는 식의 과학적 태도가 현실을 왜곡 시켜선 안되는 것처럼, 회의를 위한 우리의 비판 능력과 역량도 영적 영역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눈멀어서는 안된다.

- 사람들은 언제나 스스로의 믿음보다 좀 낫거나 못하다. 그러나 무의식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잘안다. 영적인 발달과정에서 핵심적이고 주된 과제는 자기가 의식하는 모습을 실제의 그것과 일치시켜가는 일이다.

- 로마법에 따르면 아버지는 자녀에게 절대권을 가진다 .이이를 팔거나 죽일 수도 있었다. 절대권이라는 이 개념은 영국법에도 계승되었으며, 14세기 까지 변함없이 이어졌다. 

- 영적성장의 궁극적 목표는 안간이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데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느님이 아는 만큼 인간도 아는것이다. 그런데 무의식은 언제나 하느님과 하나다.

- 질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생겨난다. 증상은 병이 아니라 치료의 단서이다. 

-보답을 받으려는 원초적 욕망 없이 자신과 타인을 잘 보살핀다면 우리는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 것이다. 또 굳이 하지 않았던 사랑의 보답이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인간의 사랑이 그러하고 하느님의 사랑도 그러하다.


4.소감

한번더 쭈욱 읽고 기억하고 싶은문장들을 위에서나열했다. 2002년에 25년기념 서문이 있으니 1977년에 나온 책인것 같다. 꽤 오래되었는데도 저자의 영적성장을 위한 가르침의 글들은 영적성장을 통한 자기성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함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정신과의사라 그런지 인간의 사고나 의식에대한 글표현이 심오하고 자신만의 통찰을 이야기하는데 읽는이로 하여금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사랑에대한 저자만의 정의나 은총이나 종교에대한 심리학적 접근은 따라기가 벅찼으나 흥미로웠다. 특히 사랑을 개인의 자아의 의식확장을 통해 타인의 영적확장을 돕는것이라고 이야기한부분은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은 양육에대한 부분이었다. 내자신을 돌아보게하는것은 물론 나는 부모로서 자격은 있는것인가 생각이들기도하고 참 부모가 된다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생각이들었다.  부모가 되기전에 내가 올바른 인격이나 자아에대한 형성도 없이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부모로서 자격은 있는사람이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양육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을 하는 기회라고하니 이말에 조금 위안을 갖으면서 양육에 무심하지말아야겠다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책을 손에잡은지가 어제라 숙제를 밀린사람인양 요약을 쓰기위해 급히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기억하고 싶은문장과 내용이 많은 책이었다. 지정도서는 미리 읽기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 6점
M.스캇 펙 지음, 최미양 옮김/율리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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