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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category 책/자기계발 2015. 6. 13. 09:25


 

몰입 - 황농문


고도의 몰입은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실제 저자의 경험과 사례는 이에대한 설득력을 더한다고 한다. 몰입이론의 창시자는 심리학자 미하이칙센트 교수님인데 그의 'flow''의 이론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되었다는 반증이지 않을까 한다. 이책의 저자인 황농문 교수님은 처음 훈련시기부터 몰입 단계까지의 단계별 과정과 간단계의 현상과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책에 옮겨놓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책 내용중 몰입단계에 이르면 종교적인 체험과 비슷한 경험을 한다는 지점에서 흥미를 느꼈다. 나의 존재를 온전히 있는그대로 인식한다. 그다음 나의 존재를 벗어나 완전히 객관화 시키고 떨어져서보는 관찰자로서 나를 바라본다. 그 다음 그 존재자체도 인식하지못하는 '망아'의 단계에 들어간다. (조금이라도 시도해본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첫번째 단계도 어렵다. 아무생각도 안하기는 더 어렵다. 지금 당장 눈을 감고 1분간만  아무 생각도 하지 말아보라. 인간은 본질 자체가 불안한 존재인가보다. '명상' 같은 훈련을 한번도 안한사람이 1분간 아무생각도 안할 수 있다면 대단한 사람일 것이다.)  

이러한 나라는 존재의 완벽한 벗어남은 여러 종교의 신비주의에 관찰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또한 신화를 구현하는 다양한 제의의 상징은 나를 잊고 의식자체에 '나'를 집어던지는 오르기적인 제의가 많다. 이에 '종교적 희열'을 느끼기도한다고 여러곳에서 설명된다. 카타르시스의 어원이 '벗어나...'라는 의미도 있음에 주목할만하다. 실제 황농문 교수님도 몰입의 단계에 들어서면 '희열'을 느끼기도한다고 적고 있다.


사실 이런현상은 흥미로울 뿐이나 몰입을 통해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나와 직면해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것은 역시 기억해 둘만하다. 세상일이 다 그렇듯 공짜는 없다. 몰입의 단계는 단시간으로 이루어지진 않으며 '훈련'이 필요한데 황농문 교수님이 정리해놓은 단계별 사항을 인지하고 따라간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본다.

나는 그냥 다 귀찮다. 책도 읽기 싫다. 내용만 궁금한사람이다 한다면 2007년 방송된 SBS 스폐셜 <몰입>을 시청하면 될 것같다.




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4점
황농문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