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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의 신화

category 신화를읽다/책 2015.07.12 19:10




다른 사람들의 신화 - 웬디 도니거 오플래허티

부제 : 잃어버린 신화의 회복을 위한 타자의 신화 이해하기



평소에 궁금했던 의문 하나가 신앙이 있는 종교학자가 과연 이성적으로 학문으로서 종교자체를 탐구한다는 인문학분야인 종교학을 연구 할 수 있을까? 였다.  현재까지 내가 알기로 종교학자의 신앙에대한 스펙트럼은 무신론자 부터 그리스도교인까지 굉장히 넓었다. 그렇다면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자신의 종교적 감정에대한 이입으로  종교 연구에대한 편향은 충분이 가능할 것같다. 웬디 도니거는 이성과 감성을 같이 사용하여 종교를 이해하려하는것 같아보인다. 이에대한 입장을 책 내용에 나오는 비유로 표현하자면 "사냥하는 성자"가 종교학자가 취해야하는 자세가 된다.

연구대상에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이 책을 쓰던중 엘리아데의 부고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것으로보아 엘리아데와 학문적 교류를 많이 했나보다. 같은 시카고 대학의 동료교수인가 사제관계인가?  엘리아데가 있었던 시카고 대학은 당시에 그리고 지금도(?) 세계 종교학의 중심지 이다.

 

이 분야 관련 책들이 다 그렇듯 이해하기 쉬운게 하나 없다. 고전은 고전대로 어려운것 같은데 최근에본 <20세기의 신화 이론>이나 이 책 <다른 사람들의 신화>를 읽어보니 종교학이나 신화학이라는 학문이 나이가 어린 학문이지만 학계에선 이미 제도종교나 경전에대한 해석은 어느정도 정리작업이 완료된 상태이고 현대는 새로운 시각이나 종합들이 이루워지는 시기인것 같다.


신화를 처음 접한 분에게는 어려운책이 될것같고 어느정도 선행하여 책을읽었다면 도전하는 기분으로 도니거가 <다른사람들의 신화>를 통해 하고자하는 말은 무엇인지 알아가는데 도전하는것도 좋을 것같다.


책 내용중 일부

"인류학자인 데니스 풀레스터는 마야인들이 사람들을, 천둥치는 폭풍우가 내리는 동안 번개를 맞도록 카스티요castillo의 꼭대기에 올려놓아 희생시켰다는 이론에 찬동한 학자이다.어느날 그가 카스티요 꼭대기에 올랐을 때 실제 번개를 맞아 죽었다." 

자신들이 연구하는 이야기에 빠져든 학자들의 유형중하나로 예를 들면서 언급하였다. 정말 신화가 되어버린 신화학자?

또 하나 기억에 남은 부분은

웬디 도니거가 어떤 꿈속에서 "웬디 당신의 종교가 뭐죠?"라고 물었고 그녀는 꿈속에서 "내 신화는 힌두교도고 내 의례는 기독교도 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라는 꿈이야기 이다. 도니거는 실제 유대교 전통에 친숙했었는데 꿈속에서 스스로 기독교도 입니다라고 답한것에 놀랐다고했다.



웬디 도니거 

웬디 도니거 위키피디아


다른 사람들의 신화 - 8점
웬디 도니거 오플래허티 지음, 류경희 옮김/청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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